1. PER(주가 이익 비율)와 PBR(주가 자산 비율)
PER과 PBR은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그 이유는 계산방식에서 주가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투자자들의 심리, 기업의 실적 등 복합적 요소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1) PER(주가 이익 비율)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or 주가 / 1주당 순이익
매 연도별 이익의 변화가 일정하고 편차가 작은 기업의 주가를 산정할 때 이용하기 좋은 지표입니다. PER 밴드를 이용하는데 PER 밴드의 저점에 있을 때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 PBR(주가 자산 비율)
PBR = 시가총액 / 자산
기업은 현금, 부동산, 타회사지분 등 다양한 형태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산들은 절대적인 가치를 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자산이 많은 기업은 주가 하방 경직성이 높습니다.
분기별 이익이 일정하지 않거나 업황 사이클의 편차가 큰 기업들은 PER 분석이 어려워 PBR을 활용하기 좋습니다. 업황 사이클과 PBR 밴드를 참고한다면 투자 적정가격 산정에 도움이 되는 지표입니다.
참고로 자산가치가 큰 기업은 오래된 기업들로 꾸준히 벌어놓은 자산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본업이 좋지 못한 기업은 자산가치가 많아 PBR이 낮아도 평가가 좋지 않습니다.
2. ROE(자본대비 수익률)
기업이 갖고 자본으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냈는지 보는 지표입니다. 예를들어 자본이 100억에서 110억으로 늘어났다면 ROE는 10%입니다. ROE는 기업의 자본을 기본으로 하기에 자본의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고ROE 기업
고ROE 기업은 신기술이나 플랫폼, 브랜드 가치같은 산업에 종사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ROE가 높은 기업은 이미 인기주식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주가가 이미 높아 좋은 가격대에 매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시적인 요인으로 주가만 하락했을 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 저ROE 기업
저ROE 기업은 제조업과 같은 자본이 많이 필요한 기업이 많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주가는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사업이 나아질거란 희망이 부족해 상승 모멘텀이 부족합니다. 수익성이 개선이 된다면 좋은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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