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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신문스크랩

[신문스크랩] 고삐 풀린 환율…1335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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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환율…1335원 육박

 

1. 내용 요약

원·달러 환율이 24일 종가 기준 1335원에 육박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환율 상승은 미국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인 게 한 요인이다.

 

미국은 최근 발표된 이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서비스 PMI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경기 침체 우려가 줄어든 것이다. 유럽에선 브리엘 마크루프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중단을 논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물가 안정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미국과 유럽 모두 추가 긴축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2. 모르는 용어

통화스와프 : 국가 간 통화스와프 협정은 두 나라가 자국통화를 상대국 통화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자국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외국통화를 단기 차입하는 중앙은행 간 신용계약이다. 즉, A국가에서 외환보유액이 바닥나 환란사태에 직면했을 경우 B국가에서 돈을 빌려오고 그 액수에 해당하는 자기나라(A국) 화폐를 B국에 담보로 맡기는 것이다. 

예컨대 1월 1일 1,300원을 내고 1달러를 빌리면, 만기일의 환율이 1,500원이든 1,000원이든 상관없이 1달러를 갚고 다시 1,300원을 돌려받는 것이다. 이는 내용상 차입이지만 돈을 맡기고 돈을 빌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형식은 통화교환이 되며, 사실상 외환 보유액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통화스와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제조업 PMI :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측정합니다. 수치가 50을 넘는 경우 경기 확장을 나타내며,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뜻합니다. 

 

3. 질문

환율이 오르면?

① 수입 물품의 가격상승으로 물가 상승

② 외국인 투자 이탈로 인한 주식 시장 하락

③ 국내 기업 수출에 있어 가격 경쟁이 유리

 

 

4. 투자에 적용할 점

환율이 오르면 보통은 수출이 증가하면서 환율의 상승폭을 완화시켜준다. 그러나 최근 반도체 시장 경기가 좋지 않아 수출 역시 좋지 않다. 더군다나 해외시장 투자가 늘어나면서 달러 유입도 줄어든 상태이다. 

 

미국의 PMI 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미국의 긴축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음달 FOMC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차이가 1.75%p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창용 한국 총재는 "필요하면 비둘기파가 되고 또 매파가 되는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는 필요시에는 국내 기준금리 인상을 한다는 예고와도 같게 느껴진다.

 

힘든 기간을 보내는 국내와는 달리 미국, 유럽은 시장의 견고함을 확인했다. 당연히 미국와 유럽은 우리나라 사정은 고려하지 않고 긴축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지며 원화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하락 중인 주식시장은 당분간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여져 투자를 늘리기보다는 관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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