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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신문스크랩

[신문스크랩] "환율 1350원 넘을 수도"…원화, 유독 힘 못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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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50원 넘을 수도"…원화, 유독 힘 못쓰는 이유

 

1. 내용 요약

최근 미국 달러 가치는 약세인데 주요국 통화 중 유독 원화가 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 약세의 주요 요인은 펜터멘탈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출 부진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경상수지도 2개월 연속 적자이다.

2. 모르는 용어

경상수지 : 국가 간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입, 자본 노동 등 생산요소의 이동에 따른 대가의 수입과 지급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국제수지'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 등으로 구분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상수지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무역수지 : 일정기간의 수출입거래에 의하여 발생한 일국의 외국과의 대금 수불액을 말한다.

 

3. 질문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원화가치의 하락은 수출에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원화가치가 10% 하락한다면 기존 100$이면 상품을 90$로 살 수 있으니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최근에는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수출 증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반도체 수출의 부진이 주요 요인이다.

원화가치가 하락(환율 상승)하면 시장에서는 달러를 원화로 바꿀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따라서 보통 환율이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한다.

고 환율이 지속되면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악영향을 준다. 고 인플레이션인 상황이 지속된다면 스태크플레이션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원화가치를 다시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① 외환보유고에 있는 달러를 시중에 풀기

외환보유고에 저장하고 있는 달러를 풀면 환율 상승을 억제해 원화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환율이 상승하는 속도를 늦추는 역할만 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 외환 스와프

② 기준금리 인상

원화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 기준금리 인상이다. 하지만 현재 경제침체의 우려 속에서 금리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③ 수출 부진 해소

수출 부진이 해소되어 국내에 달러 유입이 많아진다면 자연스럽게 원화의 가치는 상승하고 자연스럽게 환율은 하락할 것이다. 우리나라 주요산업인 반도체에 달려있다고 본다. 현재 반도체 가격이 폭락하여 무역적자인 상황이지만, 반도체 재고가 감소 및 수요 증가로 다시 가격이 상승한다면 자연스럽게 원화가치는 상승할 것이다.

 

4. 투자에 적용할 점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있지만, 원화의 가치는 더욱 하락하고 있다. 당연히 환율은 상승하였다. 환율 상승은 주식 시장과 역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환율의 상승은 주식 시장에는 악재라 할 수 있다. 최근 높은 상승을 보여준 코스닥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5월 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환율은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과 달리 국내는 경기 악화의 우려로 쉽게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근본적으로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려면 무역에서 다시 흑자로 돌아서 달러 유입이 늘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반도체 경기가 살아날 필요가 있다. 최근 반도체는 저점을 찍고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화 가치의 하락은 수출에 유리한 점이 있다. 반도체 경기만 살아난다면 경기 침체의 불안을 극복할 수 있다.

 

당분간은 주식 시장의 하락이 예상된다. 하락에 배팅 혹은 관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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