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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정보공유

가상화폐 긍정편,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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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 혹은 가상자산이라고 불리고 있는 코인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가상화폐 긍정편과 부정편으로 각각의 측면을 살펴볼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긍정편으로 왜 가상화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지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1. 비트코인의 등장


일단 가상화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비트코인이 어떤 이유로 등장했는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리만 브라더스

 

미국은 2007년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라는 금융위기를 맞이합니다. 그 연쇄작용으로 2008년 9월 월가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이었던 리만 브라더스가 파산을 합니다. 리만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전 세계 금융산업과 경제가 도미노처럼 붕괴되었습니다. 이 때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면서 국가와 은행에 대한 불신이 생깁니다.

불신과 함께 등장한 것이 사카시 나카모토(가명)의 비트코인:개인간 전자화폐 시스템 논문입니다. 바로 비트코인의 출시였습니다. 결국 국가, 금융기관을 믿지 못하고, 국가와 금융기관을 벗어난 탈중앙화(DeFi)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입니다.

 


2. 가상화폐 무엇을 신뢰해야 되나?


흔히 가상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할 때 하는 말이 내재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국가가 발행하는 화폐도 내재가치가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국가가 발행하는 화폐는 국가가 보증하기 때문에 신뢰를 얻고 가치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망해 보증하지 못한다면 화폐의 가치가 사라집니다.

가상화폐는 누가 보증해주고 무엇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출처 : 비트코인 백서

 

그 답은 컴퓨터입니다. 위 그림은 비트코인 백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이처럼 가상화폐는 정해진 규칙이 있습니다. 컴퓨터로 알고리즘을 정하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정해진 약속대로 수행합니다. 또한 한 번 정해진 규칙은 누가 임의로 변경이 불가합니다. 국가나 금융기관이 아닌 컴퓨터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가상화폐를 신뢰할 수 없게 되는 경우는 심각한 오류가 발생해 정해진 알고리즘대로 수행하지 않거나 세상 모든 컴퓨터가 꺼져서 어디에도 기록할 수 없을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여태 프로그램에 문제는 발생한 적이 없고, 모든 컴퓨터가 꺼질 확률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3. 블록체인 기술


가상화폐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에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저장기술입니다. 블록체인이 적용된 시스템을 해킹하려면 분산 저장되어 있는 컴퓨터 전부를 해킹 해야 됩니다. 비트코인처럼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은 해킹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를 신뢰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술이 블록체인입니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건물을 쪼개 증권으로 나누어 청약을 하고 있습니다. 카사코리아의 댑스(Dabs)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더 이상 건물은 전부 구매하지 않고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점점 그 활용도가 커질 것입니다.

https://www.mk.co.kr/news/home/view/2020/05/525829/

 

“블록체인 기술로 강남 빌딩 투자 장벽 낮춘다” 예창완 카사코리아 대표

삼성전자 주가, 강남 아파트 시세… 지인과 ‘돈 얘기’를 할 때면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다. 블록체인 업계에 있는 사람은 비트코인 가격도 심심찮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저 건물, 얼마야?”

www.mk.co.kr

 

[참고]

가상화폐 거래소의 경우 블록체인 거래 과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시스템에 들어있는 형태의 중앙화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래가 이루어지면 장부만 변경하는 식입니다. 실제 거래소는 해킹이 충분히 가능하며, 해킹 사례도 있습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닌 정보공유을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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